"무료 제미나이로 상품 설명 돌리고 있는데, 9일부터는 몇 번째에서 막혀요?"
9월 30일, 구글이 제미나이 4 아르곤을 공개했어요. 파트너사가 먼저 쓰고, 유료 API와 AI 울트라는 그다음 차례래요. 같은 주에 구글은 요금제마다 쓸 수 있는 모델도 다시 나눴죠.
10월 9일부터 구독 없는 개인 계정에선 플래시 라이트 하나만 써요. 구글 제미나이 도움말에 '모델 액세스 및 한도 변경사항'이라는 표로 올라왔고, 한국어 페이지에도 같은 표가 떠 있어요.
바뀌기 전과 후, 요금제별 모델 칸
| 요금제 | 지금 | 바뀐 뒤 |
|---|---|---|
| 무료 | 3.6 플래시 + 3.1 프로(제한적) | 플래시 라이트만 |
| AI 플러스 (월 7,500원부터) | 무료와 같은 모델, 한도 2배 | 플래시 라이트 + 플래시 |
| AI 프로 (월 29,000원) | 3.1 프로·딥 리서치 | 세 모델 전부 + 딥싱크 |
| AI 울트라 (월 119,000원부터) | 세 모델 전부 + 딥싱크 | 그대로 |
무료 메뉴판이 두 줄에서 한 줄이 됐어요. 고를 메뉴가 없으니 주문은 확실히 빨라졌죠.
무료 쪽은 날짜가 딱 박혀 있어요. 플러스 가입자는 언제부터 바뀌는지 이메일로 따로 안내받는대요. 아르곤은 울트라 차례라고 했는데, 정작 이 표엔 이름이 안 보여요.
횟수 대신 계산량
셀러가 제일 궁금한 건 이거죠. "그래서 상품 설명 몇 개까지 돼요?"
답부터 드리면, 구글이 정한 숫자는 없어요. 제미나이는 한도를 계산량으로 세거든요.
프롬프트가 얼마나 복잡한지, 어떤 기능을 썼는지, 대화가 얼마나 긴지가 다 들어가요. 이 한도는 5시간마다 다시 차요. 주간 한도에 닿기 전까지요.
공개된 숫자는 배수뿐이에요. 플러스는 표준 한도의 2배, 프로는 4배, 울트라는 프로의 5배나 20배예요.
그러니까 같은 무료 계정이어도 짧은 질문만 하면 오래 가요. 반대로 긴 대화창 하나를 계속 붙들고 있으면 금방 줄어들고요.
노력 수준 '낮음' 버튼
이번 개편엔 새 버튼도 하나 붙어요. 모델마다 노력 수준을 낮음·중간·높음 중에서 고르는 거예요.
도움말엔 수준을 높일수록 일을 더 꼼꼼히 해내지만 한도도 더 쓴다고 적혀 있어요.
"스텐 텀블러 500ml 상품명 다섯 개만 뽑아줘" 같은 짧은 일이라면 '낮음'으로 먼저 돌려봐도 돼요. 대화 길이도 계산에 들어가니까, 상품이 바뀔 때 새 대화창을 여는 것도 방법이에요.
월 2만 9천 원 칸으로 내려온 딥싱크
좋은 소식도 있어요. 딥싱크는 지금 울트라 전용이에요. 한국에선 월 119,000원부터인 요금제죠.
바뀐 뒤엔 월 29,000원짜리 AI 프로에도 들어가요. 구글은 '최대 병렬 추론' 옵션이라고 소개해요.
무료에서 빠지는 플래시는 월 7,500원 플러스 칸에 그대로 남아요. 커피 두 잔 값이죠.
메뉴판은 한 줄로 줄었는데, 주문할 때 고를 버튼은 하나 늘었어요. 버튼이 뜨면 상품 설명 하나로 '낮음'부터 돌려보세요!
— 도움말 표 옮겨 적은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