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에서 올해 1~8월 결제된 돈의 46.1%는 60대 이상 손님 지갑에서 나왔어요. 쿠팡에선 같은 칸이 11.7%였죠.
쇼핑몰 고객 연령·성별을 채널별로 나눈 이 숫자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카드 결제로 추정한 표에 있어요. 머니투데이가 "쿠팡·네이버 양강 그대로"라는 순위 기사로 옮긴 그 발표예요.
순위 막대는 쿠팡 100, 네이버 94.6이에요. 홈쇼핑 네 곳은 2.9~4.4라 막대가 거의 안 보이죠. 그래서 이번엔 길이 대신, 연령 표에 오른 10곳의 칸만 떼어서 옆으로 세웠어요.
채널마다 제일 두꺼운 칸이 달라요
네이버는 30대 칸이 37.1%로 가장 두꺼워요. 10곳 가운데 30대 비중이 제일 높은 곳이에요.
11번가는 40대가 42.3%, SSG닷컴도 40대가 40.1%예요. 같은 온라인 몰인데 주인공 세대가 한 칸씩 어긋나 있어요.
홈쇼핑 네 곳은 막대 아래쪽이 두꺼워요. 60대 이상 한 칸만 38.5~46.1%예요. 50대까지 더하면 GS샵 78.8%, CJ온스타일 77.2%, 현대홈쇼핑 78.1%, 롯데홈쇼핑 78.0%예요(원표 두 칸을 제가 더한 값).
기사 문장엔 '50대 이상 40% 내외'로 나왔는데, 원표에서 40% 안팎인 건 60대 이상 한 칸이에요. 현대홈쇼핑 막대 꼭대기의 20대 이하 칸은 너무 얇아서 숫자 적을 자리도 없더라고요.
결제한 사람 성별은 두 채널이 정반대예요
성별은 채널별 표 전체가 공개되지 않았어요. 발표에 나온 건 두 줄이에요. 홈쇼핑은 결제액의 80% 이상이 여성, 알리익스프레스는 약 70%가 남성이에요.
홈쇼핑 쪽은 업계 집계와도 겹쳐요. 한국TV홈쇼핑협회 자료로 작년 TV홈쇼핑 구매 고객 중 60대 여성이 29.9%였어요(전년 24.8%). 롯데홈쇼핑은 작년 여름 새벽 5~7시 손님의 80% 이상이 60대 이상이었대요. 알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손님들이죠.
알리는 반대쪽 끝이에요. 20대 이하 칸이 11.1%로 10곳 중 가장 두꺼워요. 8월 앱 사용자로 봐도 20대에서 알리가 172만 명으로 쿠팡 다음이었어요.
가장 큰 칸이 30%를 못 넘은 곳은 쿠팡 하나예요
쿠팡 막대는 20대 이하 9.2%, 30대 27.2%, 40대 28.9%, 50대 22.9%, 60대 이상 11.7%예요. 제일 두꺼운 칸이 28.9%에서 멈춰요.
나머지 아홉 곳은 제일 두꺼운 칸이 전부 32%를 넘었죠. 알리가 32.2%로 가장 낮고, 현대홈쇼핑은 46.1%까지 가요.
반마다 골고루 표를 받은 반장 후보 같달까요.
순위 막대 말고 옆 칸 하나
다음에 쇼핑몰 순위 기사가 뜨면 막대 길이 말고 옆 칸 하나만 같이 보세요. 내 상품을 제일 많이 사 줄 손님의 나이와 성별을 먼저 적어 두고, 그 칸이 제일 두꺼운 채널부터 들여다보면 되거든요.
세대별 손님 특징은 2025 연령별 타깃 리포트 핵심 요약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어요!
— 현대홈쇼핑 20대 이하 칸에 숫자를 써 보려다 포기한 한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