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회보 — 週刊

나흘 만에 20억. 아마존 세일하는 날의 '안티-프라임데이'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맞서 '안티-프라임데이' 세일을 연 미국 온라인 서점 북샵(Bookshop.org). 나흘간 20억 원 매출, 2025년 55% 성장의 비결인 반대 포지셔닝 전략과 한국 자사몰이 가져갈 한 수를 정리했어요.

너무 사람같아 소름돋는, 챗GPT 보이스 론칭!
예전 ChatGPT 음성 A: "주문 뭐 시킬래?" → 🍝(답 기다림) → 🍜(답) 지금은 — A: "주문 뭐 시…" 🍜짜잔(답이 자연스럽게 흐름) 기다릴 때 옆에서 "음… 음…" 하면서 들어주는 사람, 처음…

아마존에 들어가 자사몰로 돈을 쓸어담는 주노코 이야기
미국 스킨케어 브랜드 주노코는 23달러 본품을 아마존·타깃에 다 깔고, 15달러 리필 파드만 자사몰에서 팔았습니다. 석 달 만에 재구매 32% 상승, 2026년 7월 울타뷰티 850개 매장 입점까지 이어진 채널 분리 전략을 한국 셀러 관점으로 풀었습니다.

신제품 대신 '깡통'을 팔아 대박 낸 인도 세모녀 이야기
인도 브랜드 히비스커스 몽키가 7월 10일 신제품 대신 내놓은 건 '깡통' 하나였어요. 5년 넘게 팔린 645루피 오일을 할머니 기름통에 다시 담은 이 한 수를, 우리 스마트스토어 한정판 전략으로 바꿔서 풀어봤어요.

쿠팡이 상품명에서 '무신사·네이버'를 떼라고 했다 — 광고 안 태운 내 상품이 위로 올라왔다
쿠팡이 6월 30일 공지로 상품명 속 네이버·무신사·테무 등 경쟁 플랫폼 이름을 7월부터 금지했다. 빌린 브랜드로 노출을 깔던 자리가 리셋되는 지금, 정직한 상품명과 줄어든 광고비가 어떻게 다음 정산일 마진으로 돌아오는지 현장 계산으로 짚는다.

공짜였던 AI 상품컷에, 청구서가 도착했습니다
네이버가 7월 10일부터 네이버쇼핑 AI 생성물 사용 기준을 강화해 AI 이미지에 'AI 생성물' 표시를 의무화하고, 실물과 현저히 다른 컷은 허위광고로 규제하며 과장 상품은 표시를 달아도 금지한다. AI 컷을 남발하던 셀러가 제약받고 실사 촬영 셀러가 유리해지는 구조를 반품률·정산 차감 숫자로 짚는다.

상세페이지 한 장 100원이, 오늘부터 50원이 됐어.
철물점에서 전동드릴 값이 하루아침에 반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해봐. 목수들 사이에선 난리가 나. 근데 정작 그 드릴로 뭘 만들지 없는 사람한텐, 그냥 지나가는 뉴스지. 오늘 AI 동네에서 정확히 그 일이 벌어졌어.

쿠팡이 유령상품 청소를 시작합니다. 남는 쪽이 웃습니다
쿠팡이 7월 11일부터 90일 미판매 상품을 자동 품절·노출 제한·삭제로 단계 정리한다. 좀비 물량이 걷히면 실제 회전되는 소액 셀러의 노출이 유리해지지만, 계절·간헐 판매 상품은 노출 정지로 현금흐름이 묶이는 지뢰가 된다. 살릴 상품과 접을 상품을 재고 원가로 가르는 법을 짚는다.

참치 통조림으로 3년 만에 80억, 근데 생선은 100년 전 할머니 거 그대로였어
광고비 0원, LA 원룸의 여자 둘.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참치 통조림으로 3년 만에 매출 80억을 만든 피시와이프. 걔넨 생선을 안 바꿨어, 깡통을 바꿨지. 내 스마트스토어 흔한 상품에 그대로 가져올 한 수를 박민지가 뜯어봤어.

아마존이 남의 가게에서 대신 사줍니다: '점원 없는 매장'의 시대
2026년, AI가 손님 대신 쇼핑을 합니다. 아마존은 남의 가게에서 대신 사주고, 쇼피파이는 챗GPT 안에 매대를 깔았습니다. 클릭하지 않고 결정하는 손님 앞에서, 40대 셀러의 스토어는 지금 보이고 있을까요.

단, 100장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회사는? 놀랍게도 패션 이커머스 1위 쉬인
쉬인은 신상품을 5,000장씩 찍지 않습니다. 100장만 만들어 시장에 질문을 던집니다. 40대 한국 소규모 셀러가 이 초저가·초고속 공급망에서 배울 단 하나의 태도를, 담백하게 풀었습니다.

로고를 숨긴 모자가 100만 개 팔린 이유
세 아빠가 각자 25만원씩 넣어 만든 모자 100개가 36시간 만에 완판됐습니다. Dad Gang은 모자를 판 게 아니라 '알아봐 주는 눈빛'을 팔았어요. 스몰 셀러가 무릎 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