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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차액을 택배사가 내요, 월 99달러예요

한이룸 · 2026.09.12 · 읽는 시간 2

손님이 결제를 다 하고 나서 환불을 요구하는 이유가 뭘까요?

미국 중소기업 1,000곳에 물어봤더니 68%가 '손님이 배송 시점에 관세에 놀란다'고 답했어요. 그것 때문에 환불이나 주문 취소로 매출을 잃었다는 곳은 60%죠.

페덱스가 이 계산을 미리 해주는 도구 다섯 개를 한꺼번에 열었어요. 이름은 '글로벌 트레이드 내비게이터'예요.

로그인 없이 열리는 칸이 하나 있어요

그 칸 이름은 '트레이드 플래너'예요. fedex.com에서 계정 없이, 돈도 안 내고 바로 씁니다. HS코드 찾기, 관세·세금·수수료 예상액, 필요한 서류 안내를 라벨 뽑기 전에 확인할 수 있죠.

배송장 만드는 프로그램인 '십매니저'에도 상품 HS코드 분류와 과세가격, 원산지를 검토하는 기능이 붙었어요. 같은 정보를 자사몰로 끌어다 쓰는 API는 개발자 포털에 열렸고요.

국내 보도나 한국어 안내는 아직 없어요. 공지는 영어판 뉴스룸에만 올라와 있습니다.

계산이 틀리면 누가 물어주나요

쇼피파이 앱 스토어에 'FedEx Duty & Tax'가 올라온 건 7월 16일이에요. 월 99달러, 14일은 무료로 써볼 수 있어요.

이 앱은 결제창에 관세·세금 '보증' 금액을 띄워요. 실제 관세가 그 금액보다 많이 나오면 차액을 페덱스가 냅니다. 적게 나오면 환불은 없고요.

계산을 누가 하고 누가 책임지는지가 여기서 바뀐 거죠. 표시 금액엔 서비스 수수료가 같이 붙고, 앱은 영어만 지원하고 본인 페덱스 계정이 필요해요. 리뷰는 아직 0건이에요.

먼저 한 곳도 있죠. UPS는 지난해 3월 '글로벌 체크아웃'으로 같은 보증을 시작했고, 출발국 43곳·도착지 200곳 이상이라고 밝혔어요.

해외배송 관세 계산은 무료로도 돼요

미국은 800달러 이하 소액면세를 없앴어요. 값이 작아도 관세가 붙으니 도착 후 청구서가 늘어난 거죠.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한국발 물건엔 15% 정률 방식이 적용되고, 품목당 80달러 정액을 고르던 선택지는 2월 말에 닫혔어요.

쿠팡이 대만 통관을 대신 맡은 것처럼, 국경 앞 계산을 플랫폼과 운송사가 먼저 떠안는 칸이 늘고 있어요.

당장 99달러를 안 써도 되는데요.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내비의 관세 계산기는 HS코드와 도착국, 금액만 넣으면 예상 관세를 무료로 보여줍니다. 상세페이지에 "도착국 관세 약 ○○원 예상"을 한 줄 적어두는 건 중고거래 '택배비 포함' 표시랑 비슷해요. 손님이 문 앞에서 놀랄 일이 줄어들죠.

제가 지켜볼 칸은 하나예요. 보증 금액이 실제 관세보다 얼마나 넉넉하게 잡히는지요. 리뷰가 쌓이면 그 숫자가 보이겠죠.

HS코드 한 줄 찾아보는 건 오늘도 0원이니까, 제일 잘 나가는 상품 하나만 먼저 재보세요!

—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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