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구글 AI 모드, 광고 안 낸 상품도 클릭률은 광고와 비슷했다

한이룸 · 2026.11.02 · 읽는 시간 2분

미국 구글 AI 모드 상품 목록에서 광고 안 낸 상품의 클릭률이 광고 상품과 비슷했대요.

구글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직접 꺼낸 얘기입니다. 광고비 없으면 안 눌릴 거란 짐작과는 결이 다르죠.

같은 발표에선 AI 모드가 기존 검색보다 돈이 덜 벌린다는 말도 나왔어요.

"구글 AI 모드가 돈을 덜 번다고요?"

구글 최고사업책임자 필립 쉰들러가 실적 콜에서 직접 인정했습니다. 회사가 실적을 설명하고 투자자 질문을 받는 전화 회의가 실적 콜이죠. 쉰들러 말로는 AI 모드 검색은 크게 늘었는데, 거기선 검색을 돈으로 바꾸는 힘이 더 약했대요.

구글이 내민 답은 광고 확대였어요. 미국에서 돌리던 AI 모드 광고를 10개국으로 넓힌다고 실적 발표 날 공개했거든요.

"광고 안 낸 상품도 눌린다고요?"

그 광고 확대 글에 이런 문장이 있어요. "AI 모드 상품 목록에서 광고 상품과 자연 노출 상품의 클릭률은 이미 비슷합니다." 자연 노출은 광고비 없이 뜬 상품을 말해요. 쉰들러도 실적 콜에서 똑같이 말했습니다.

광고도 이만큼 눌린다고 자랑하려고 꺼낸 문장인데요. 자기 성적표 자랑하다가 옆자리 짝꿍 점수까지 읽어 준 셈이죠.

조건은 분명히 볼게요. 미국 구글 내부 데이터이고, 8월 20일부터 2주치입니다. 클릭률 숫자 자체도, 노출 횟수도, 매출도 공개되지 않았어요. 한국어 AI 모드 쪽 숫자도 아직 없습니다.

"한국 가게는 어디로 들어가요?"

이번 10개국은 호주·캐나다·인도·싱가포르 같은 곳이에요. 명단에 한국은 없고, 일정 발표도 아직 없죠. 한국 손님을 겨냥해 AI 모드 광고를 살 방법이 이번 발표엔 없어요.

그래서 광고 없이 먼저 두드려 볼 곳이 구글 머천트 센터의 무료 등록입니다. 구글에 상품 정보를 올려 두는 판매자용 창구인데, 한국도 지원 국가거든요. 한국 손님에게 보이려면 사업자등록번호가 필요하고요, 카페24를 쓰면 구글 채널에서 연결할 수 있어요.

스마트스토어만 있을 때 어떻게 등록하는지는 공식 안내를 못 찾았습니다.

보장은 구글도 안 해요. AI 검색 안내 문서엔 머천트 센터 피드가 노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만 적혀 있습니다.

올릴 때 적을 말은 구글 안내에 나와 있어요. 제목과 설명에 검색어, 사이즈 같은 세부 정보를 넣으라는 거죠.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도 같은 실적 콜에서 AI 모드 질문이 기존 검색보다 평균 3배 길다고 했습니다. '러닝 양말' 네 글자만 적어 두기엔 아깝더라고요.

잘 팔리는 상품 열 개부터 머천트 센터에 올려 보세요!

— 실적 콜 대본에서 상품 문단만 오려 온 보라

← 이룸회보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