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11월 2일 낸 3분기 해외직구 표에서 중국 줄이 9.1% 내려갔어요. 같은 표의 일본 줄은 32.4% 올라가 있습니다.
이번 표는 7~9월 장사를 잰 숫자예요. 지난 #94에서 다룬 '알리 앱 손님 15.9% 늘었는데 결제액은 줄었어요' 이후 새로 나온 분기 표입니다.
해외직구 전체는 1조 9,893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6.3% 줄었어요. 두 분기 연속 감소는 2014년 통계 작성 뒤 처음이고, 감소율도 가장 컸다는 보도가 나왔죠.
한눈에 1: 해외직구 순감 1,330억 원, 중국 줄은 1,280억 원 빠졌어요
작년 3분기 2조 1,223억 원이 1조 9,893억 원이 될 때까지 움직인 돈을 차례로 세웠어요. 중국 -1,280억, 미국 -385억, 나머지 지역을 합쳐 -152억 원입니다.
여기에 일본 +487억 원이 들어와서 순감이 1,330억 원에서 멈췄죠. 국가데이터처는 중국계 커머스의 성장세 둔화와 환율 부담이 일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설명했습니다.
한눈에 2: 1,000억 원 넘는 네 곳 중 일본 줄만 올라갔어요
분기 금액이 1,000억 원을 넘는 곳은 넷이에요. 중국 -9.1%, 미국 -11.1%, 유럽연합 -1.1%, 일본 +32.4%입니다.
캐나다·중동·기타 유럽·아프리카도 오르긴 했는데, 넷의 증가액을 다 합쳐 8억 원쯤이더라고요. 일본은 2025년 1분기 1,416억 원부터 여섯 분기 연속 커졌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몫은 1년 새 7.1%에서 10.0%가 됐어요.
그래도 크기는 아직 차이가 큽니다. 중국은 1조 2,860억 원, 일본의 6.5배거든요.
일본 직구 1,989억 원에 뭐가 들었는지는 표에 없어요
나라별 표에 상품 내역은 없어요. 단서는 업체 숫자에서 나옵니다. 번개장터는 일본 중고 플랫폼 메루카리 연동 상품 거래액이 1월부터 10월 22일까지 96.5% 늘었다고 밝혔거든요.
늘어난 돈의 약 53%가 키덜트·스타 굿즈 같은 '덕질' 상품이었죠. 한국경제는 가격뿐 아니라 희소성에도 경쟁력이 있다는 해석을 뒷받침한다면서, 일본 직구 전체를 대표하진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상품군별 숫자는 보도자료 19쪽 표 15줄에 있어요. 의류·패션은 1,388억 원 줄어 전체 순감보다 컸고, 스포츠·레저는 13.8%, 아동·유아는 15.2% 올랐더라고요.
한 줄에 적힌 금액은 그 상품군에서 석 달 동안 해외직구로 나간 돈이고, 나라별로 나뉘지 않은 합계입니다. 보도자료 PDF를 받아 19쪽(뷰어로는 22번째 장)에서 내 상품이 든 줄을 바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