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2개. 서울에서 3년 새 문을 닫은 전자상거래 점포 수예요.
2023년 2분기에 2만7,011개로 가장 많았던 게 올해 2분기 1만7,319개가 됐어요. 35.9%가 줄었죠.
그런데 점포가 줄어드는 동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반대로 갔는데요. 2025년 한 해 272조398억원, 2017년 통계를 만든 뒤로 가장 큰 숫자예요.
한눈에 1 (점포는 3분의 1이 줄고, 거래액은 최대가 됐어요)
두 곡선이 대놓고 X자를 그렸어요. 갈라지기 시작한 지점은 점포 수가 가장 많았던 2023년 2분기예요.
점포 수는 서울 기준이고 거래액은 전국 기준이라 자를 두 개 대야 해요. 그래도 방향은 분명하죠. 점포는 그 뒤로 계속 내려왔고, 거래액은 올해 7월 한 달만 25조954억원으로 1년 전보다 7.3% 컸거든요.
참고로 서울 전체 점포는 같은 조사에서 2023년 4분기 66만3,473개에서 올해 2분기 62만4,791개로 5.83% 줄었어요. 전자상거래업 감소 폭만 유독 가팔라요.
한눈에 2 (손님은 앱 안에 서 있어요)
주요 유통업체 26곳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60.8%가 됐어요. 7월에 온라인은 8.5% 늘고 오프라인은 3.2% 늘었는데, 대형마트는 11.2% 줄면서 다섯 달 연속 감소했죠.
온라인 안에서도 자리가 더 좁혀졌는데요.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이 78.0%예요.
쿠팡 앱 월 이용자는 8월에 3,595만 명으로 가장 많았어요. 개인정보 유출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해 10월 3,438만 명보다 157만 명 늘었고요.
한눈에 3 (같은 온라인인데 앱마다 온도가 달라요)
8월 카드 결제 추정액이에요. 쿠팡은 4조9,30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6% 늘었고, G마켓은 2,477억원으로 25.9% 감소, 11번가는 2,414억원으로 3.1% 감소했어요.
쿠팡 한 곳이 나머지 두 곳을 합친 것의 10.1배죠. 막대 길이를 맞추다 보니 옆 칸이 거의 안 보이게 됐어요.
다만 이 숫자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알고리즘으로 추정한 값이라 실제 거래액과는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남는 그림
시장은 272조로 가장 컸고, 손님은 3,595만 명이 앱 안에 있고, 점포 수는 9,692개 줄었어요. 셋 다 같은 3년 안에서 나온 숫자예요.
매출 5% 채널로 나머지 95%를 끌어올렸어요도 채널별 비중을 적어 본 이야기예요. 내 매출도 채널별로 나눠서 비중을 적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