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안에서 돌아가는 AI, 상당수는 값싼 모델이에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팟캐스트 20VC에서 직접 털어놨습니다. "코파일럿엔 값싼 비공개 모델을 많이 쓴다"고요. 자기 회사 간판 AI를 두고 '싼 거 많이 써요'라니, 꽤 솔직하죠.
이 말이 눈에 띄는 건 타이밍 때문입니다. 새 AI 모델 출시가 줄줄이 예고된 달에, 모델 고르는 일을 도구가 대신 떠안는 소식이 연달아 나왔거든요. 노션 AI는 아예 크레딧 요금표에 그걸 새겨 넣었죠.
줄 서 있는 새 모델 셋
더인포메이션 보도로는 오픈AI·구글·앤트로픽이 나란히 새 모델을 준비 중이에요. 오픈AI는 GPT-6.1 Sol보다 싸고 나은 'Terra' 계열, 구글은 '제미나이 4 카본'이래요. 앤트로픽 모델은 이름조차 아직 안 나왔죠.
세 회사 모두 공식 발표 전입니다. 기자 본인도 일부는 11월로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어요.
아이돌 컴백 스케줄보다 빽빽하죠. 예전엔 AI 넷에 같은 랜딩페이지를 시켜 놓고 비교하는 게 정석이었는데요. 이 속도면 비교표 만들다 한 달이 다 가겠어요.
노션의 크레딧 통 두 개
노션은 새 체계에서 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좌석마다 매달 크레딧 통 두 개를 줍니다. 노션이 모델을 고르는 Standard 통엔 1,500, 내가 직접 고르는 Select 통엔 500이 들어 있어요.
맡기는 쪽 통이 세 배 큰 거죠. 모델을 알아서 붙이는 기능 이름은 'Auto'인데요. 작업마다 품질·속도·비용을 따져 모델을 고르고, 진도가 안 나가면 다른 모델로 갈아탑니다.
노션 공동창업자 아크샤이 코타리는 블로그에서 20여 가지 일반 작업 결과가 최상급 모델과 비슷했다고 밝혔어요. 노션 자체 테스트 기준입니다.
직접 고르는 길도 막진 않았죠. Select 통이 바닥나면 관리자가 크레딧을 더 사거나, Auto로 돌아가면 돼요.
모델 이름 대신 남는 숫자
노션이 Standard 통에 넣은 일은 글쓰기·요약·질문 답하기예요. 셀러 일로 치면 상세페이지 문구 다듬기, 리뷰 300개 요약, 문의 답장 초안이죠.
나델라도 같은 쪽을 가리켰어요. "토큰 사용은 대부분 범용 토큰 사용이 될 것"이라고 했거든요. 최첨단 모델 시장은 늘 있겠지만, 일 대부분은 평범한 모델 몫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도 요청마다 정확도·속도·비용을 따져 모델을 고르는 Auto가 기본 요금 안에 들어 있더라고요.
그러면 들여다볼 숫자도 바뀌죠. 노션 추가 크레딧은 1,000개에 10달러, 1크레딧에 1센트꼴이에요. 'GPT 몇 점 몇'보다 '이 일 한 건에 크레딧 몇 개'가 가격표가 되는 셈입니다.
노션은 사람·기능·에이전트별 사용량을 보여 주는 'AI 커맨드 센터'를 곧 연다고 했습니다. 열리면 거기 어떤 숫자가 찍히는지 바로 전해드릴게요.
다음에 AI 도구 요금표를 열면, 모델 목록 말고 Auto 옆 크레딧 숫자부터 찾아보세요!
— 모델 이름 단어장은 서랍에 넣어 둔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