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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한 AI 목소리, 반값은 아닌데 복제는 0원이에요

한이룸 · 2026.10.13 · 읽는 시간 2분

"1등 한 AI 목소리가 10월 말까지 반값이래요. 상품 영상 내레이션, 지금 뽑아둬야겠네요."

헤이젠 보이스 소식은 이렇게 읽기 쉬워요. 그런데 요금표를 열어보면 반값이 붙은 곳은 목소리가 아니라 영상이에요.

1등 성적표, 영어 목소리 8개로 본 시험

미국 AI 영상 회사 헤이젠이 자체 음성 모델 '헤이젠 보이스'를 냈어요. 나오자마자 평가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음성 복제 순위에서 42개 모델 중 1위에 올랐고요.

모든 모델이 같은 목소리 8개를 복제해 읽고, 듣는 사람은 모델 이름을 모른 채 더 나은 쪽에 투표하죠.

조건이 하나 있어요. 그 목소리 8개는 전부 미국·영국 영어예요. 한국어는 지원 언어 39개에 들어 있지만, 한국어로 매긴 순위는 아직 없어요.

50% 할인이 붙은 곳은 영상 API

헤이젠은 목소리보다 먼저 영상 모델 '헤이젠 비디오'를 내놨어요. 글이나 사진 한 장을 넣으면 소리까지 든 5~15초 영상이 나와요.

10월 말까지 반값인 건 이 모델이에요. 가장 낮은 화질이 1초에 0.01달러(약 14원)고, 11월부터는 0.02달러(약 27원)로 돌아가요.

아이돌로 치면 메인보컬이 음악방송 1위를 했는데, 반값 스티커는 뮤직비디오 DVD에 붙은 셈이에요.

헤이젠 도움말은 "지금은 API로 쓸 수 있고 웹 화면은 곧 지원한다"고 안내해요.

헤이젠 보이스 요금표에 적힌 0원

목소리 쪽엔 할인 대신 0원이 하나 있어요. 녹음 파일 하나로 목소리를 복제하는 '인스턴트' 방식은 프리뷰 기간 동안 만드는 값이 무료예요.

녹음은 앞 3분만 쓰고, 복제본은 워크스페이스(작업 공간) 복제 한도에 들어가요. 프리뷰가 언제 끝나는지는 아직 발표가 없어요.

그래서 1등 목소리 써보는 값, 확인된 답은 이래요. 복제 만들기는 0원, 그 목소리로 글을 읽히는 값은 순위표에 적힌 100만 자당 30달러예요. 1달러 1,350원으로 약 4만 500원이죠. 헤이젠 문서엔 단가가 없고, 공식 값은 API 대시보드에 나온대요.

개발자가 아니어도 길은 있어요. 영상 말고 목소리 복제 문서에 "저는 개발자가 아니니 명령어를 대신 실행해 주세요"라는 안내문이 통째로 실려 있거든요. 클로드 코드 같은 도구에 붙여 넣으면 단계마다 설명해 준대요.

프리뷰 기간이 이어지는 동안, 3분 안쪽 녹음으로 0원짜리 내 목소리 복제본 하나 만들어봐요!

— 이보라, 요금표 두 장을 다 열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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